[원주=강원신문] 이 경우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25일 발주청 및 시공사, 책임건설사업관리자 등 공사 관계자들의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 국도건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국토청에서 시행 중인 도로건설 13개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한 재정 집행을 독려하고,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전장구 미착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건설공사 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건설지원과)에서 시행 중인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는 비탈면붕괴, 화재 등 위험요인별 재해사례 및 안전대책을 공유하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최우선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하고,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및 현장대리인 등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하여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도로건설 관계자 간담회는 발주처와 현장관계자간 긴밀한 현안사항 공유와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를 건설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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