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 경영승계농 정착지원 등 신규사업 확대

강원도청 전경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마을과소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주체를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신규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강원도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선제적으로 후계농업인, 승계농, 창업농, 귀농인, 법인취업 등 유형별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청년농업인 교육연계를 통해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 지원과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인 정착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가업으로서 영위되는 농업경영 승계농 및 창업농지원에 초점을 맞춘 신규 취농 중심의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3대전략 12개 추진과제를 선정 2022년까지 5년간 1,0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연차별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 지원 등 공모사업을 신청 접수중이다

이와 별도로 농어촌진흥기금 무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합동 워크샵 개최, 정보교류․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농업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안에 대하여도 별도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미래농촌의 성패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시책을 지속 확대하여 청년농업인 정착안정과 고령화 문제 해결로 강원 농촌이 활력을 되찾아 농업인 소득이 담보되고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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