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태풍, 우박,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산물재해보험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등 5개 품목의 가입대상이 추가되어 배추를 재배하는 관내 고랭지 채소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강원도와 삼척시가 35%를 추가 지원하여 농가는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은 농작물 품목에 따라 시기별 가능하며,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문의·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3농가가 5개 품목에 대하여 35ha의 면적으로 가입하였으며, 이 농가들은 48,512천원의 보조 지원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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