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5월 26일까지 휴일(토,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번기에 임대농업기계 사용에 불편함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영농의 편이성을 증대하고자 농번기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번기철 외에 휴일날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금요일 오후 3시 이후에 출고하여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반납을 원칙으로 운영되었으나 농번기철에는 사전예약을 하면 휴일에도 출고·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휴일 영농현장에서 임대농업기계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직원이 긴급 출동하여 직접 수리 가능하게끔 2인 1조로 휴일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상근무가 분주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전 예약제를 꼭 숙지해 효율적으로 이용함과 더불어 다음 사용자를 배려해 농기계 사용 후에도 출고 때처럼 깨끗하게 반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남부, 북부를 포함하여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4종 56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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