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역도팀 선수들이 15일 막을 내린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양구=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양구군청 역도팀 선수들이 15일 막을 내린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구군청 선수들은 인상 또는 용상에서 모두 1~3위 내에 입상하는 등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양구군 남면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이창호(67㎏급) 선수는 인상에서 3위를 기록한 후 용상에서 173㎏을 들어 올려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환(89㎏급) 선수는 인상 2위(147㎏)와 용상 1위(196㎏), 합계 2위를 기록했고, 최명근(61㎏급) 선수는 인상 1위(119㎏)와 용상 4위(142㎏), 합계 4위를 기록했으며, 김인수(96㎏급) 선수는 인상 3위(158㎏)를 기록했다.

양구군청 송종식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인상 또는 용상에서 모두 순위권 내에 들며 입상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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