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상생마케팅으로 6차산업 주도

한성식품 정선공장

[정선=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김치전문기업 (주)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강원도 정선공장에 대해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선공장의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김칫속, 절임배추 등 전통김치에 대해 강원도로부터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받은 것으로, 강원도는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에 의거, 강원도 지역 생산 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성식품은 정선공장의 배추, 절임배추, 배추김치, 김칫속, 기타김치 등 4개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공장 준공과 함께 가동중인 정선공장은 현재 강원도내에 한성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한성식품 정선지점은 예미농공단지 19,424㎡부지에 연면적 9,097㎡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최신식 자동화 시설로 현재 7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포기김치, 맛 김치 등 하루 47톤, 연간 14,100톤의 김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는 "정선공장은 강원도와 정선군의 배추, 무 등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고, 소비자 직거래 확대, 홈쇼핑, 수출시장 확대 등을 통해 한성식품의 핵심공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정선의 고랭지 배추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가공 공장체험관 설립 및 관광객 유치로 전통식품 6차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식품은 1986년 설립하여 33년간 김치에만 전념한 대표적인 김치전문 중소기업으로 「한성식품 김치연구소」를 설립, 김치의 고급화, 과학화·세계화에 주력해왔다. 국내외 25건의 김치특허등록을 하였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신 시장을 개척, 30개국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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