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전문가‧공무원 구성하여 민가 주변 위주로 합동점검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3일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임도시설 취약지역(강릉· 평창지역)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3일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임도시설 취약지역(강릉· 평창지역)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산림청과 합동으로 학계‧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민가 인근의 임도시설물과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등을 관련 체크리스트에 따라 정밀 진단했다.

점검 결과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은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시설물 보수, 보강 등 별도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한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9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894개소, 임도시설 43개소, 산불소화시설 12개소, 산림수련관 및 생태관찰원 등에 대하여 전수조사 계획이다.

이종근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산림분야에 있을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재해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위험해 보이는 장소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