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지도점검 및 고충상담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김종원)은 3월 11일부터 강원영동지역 관내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병무지청에 따르면 올해 실태조사 대상기관은 총 220여개 기관으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은 650여명에 이르고, 사회복무요원이 처음으로 배치된 기관과 장애학생 활동지원 분야 등 복무관리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 먼저 조사한다.

실태조사 결과 복무기관이 복무부실 등으로 경고이상 처분을 받게 되면 내년도 인원배정이 제한되며, 종합평가에서 상위 30%의 기관은 내년도 실태조사를 면제받게 된다. 또한 복무 우수자는 표창 등을 수여해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연 2회 방문조사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복무기관이 자율적으로 복무관리에 힘쓰도록 적극 지원 등으로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복무관리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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