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대와 미래 명품 숲 조성 등

[양구=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산림분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산림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산림자원 관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서 양구군은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산림을 공익적 가치 확대와 미래 명품 숲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기로 했다.

또한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작물의 재배, 입목자원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목재 생산, 남북 화해·협력 시대의 산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구군은 전체 면적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87%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도전적으로 30년 후인 2048년을 기약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산업, 그리고 정주환경을 이끌어가는 ‘숲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군은 산림자원 관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앞으로 10개월간 진행되고, 용역 결과는 ‘양구군 산림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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