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사업 137명 참여

[인제=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인제군이 공공분야의 일자리 제공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층 실업자에게 실무능력 함양의 기회제공을 위해 상반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거나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자리사업은 6월 30일까지 추진된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총 34개 사업 137명이 참여한다.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만 34세 이하는 1일 8시간 등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40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8,350원의 임금과 별도의 간식비 및 주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특히 군은 일자리안정자금 전담인력을 자체사업으로 선발하여, 정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4일 오후 2시부터 원통복지타운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참여 근로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실시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일자리사업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홍문기 차장과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수요에 맞춘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여러 계층의 주민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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