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태백시가 이달 말까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시는 올해 강원도 폐광지역개발기금 1,580백만 원을 투입, 탄광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종이다.

단,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적정성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 도에 융자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업체당 3천만 원 한도 내로 대출을 받아,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할 수 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39개 업체에 1,038백만 원의 융자를 지원,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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