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 이어져

심규언 동해시장과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연이은 한파와 침체된 지역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해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간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란 슬로건으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캠페인의 목표액을 2억 5천 1백만원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1월 31일까지 펼친바, 4억 2천 9백만원을 모금하여 목표 대비 171% 전년 모금액 대비 13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에서부터 각종 바자회, 종교단체, 금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및 개인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70여 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기관, 기업, 단체와 정성을 나눠주신 동해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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