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춘석)은 18일 독립유공자 故의암 유인석 도총재의 증손이시며 故유해동 선생의 손자이신 유○○(춘천시 남면) 댁에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춘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춘석)은 18일 독립유공자 故의암 유인석 도총재의 증손이시며 故유해동 선생의 손자이신 유○○(춘천시 남면) 댁에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종호)과 광복회 춘천연합지회장(김원범)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민주유공자·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대상별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는 25일부터 지자체의 협조로 4월까지 관내 88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의 댁에 지자체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여하여 달아줄 예정이다.

한편, 故유해동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으며, 1910년경부터 부친이신 의암 유인석 선생을 따라다니면서 1915년 부친이 임종할 때까지 보좌하였고 그 뒤에는 의병장으로 망명한 박장호 선생를 보좌하면서 커다란 공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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