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월 14일(목)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벌채를 조기에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실현하고자 2019년 제1회 벌채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했다.

[원주=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월 14일(목)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벌채를 조기에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실현하고자 2019년 제1회 벌채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심의회는 벌채관련분야 전문가, NGO 등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벌채에 따른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 및 친환경 벌채의 실현을 목표로 대상지를 선정함에 있어 설계서의 문제점, 미흡한 점 그리고 개선할 점에 중점을 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심의를 확정했다.

최종심의결과는 적절·부적절·보완으로 구분되며, 적절은 벌채확정, 부적절은 벌채사업 불가, 보완은 지적사항을 보완하여 벌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벌채는 벌채 후 잔존목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기는 것을 말하며, 기존의 벌채 시 잔존목을 단목으로 남겼을 경우의 단점을 보완하여 생태·경관유지·산림재해방지 기능을 발휘하도록 실행하게 된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환경과 재해를 고려한 친환경벌채가 될 수 있도록 심의회에서 나온 관련 전문가의 심의결과를 적극 반영하겠으며, 벌채대상지 선정, 구획, 잔존구역배치 등 벌채계획의 적정성을 잘 살려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