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국 사무관으로 편성된 시 군별 지역담당관 지정(18명)
시 군 방역추진 이행실태 및 축산시설 방역실태 집중 점검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경기와 충북 구제역 발생 이후 도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긴급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는 여전히 추가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농정국 소속 사무관급 이상을 18개 시‧군별 지역담당관으로 지정하여 2.14.~2.15.(2일간) 구제역 방역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박재복 농정국장의 구제역 차단방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농정국 소속 사무관으로 편성된 지역담당관(18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① 시군 지휘부의 관심과 방역추진 의지, ②자체 소독반 편성 및 역할 분담, ③축산농가 및 시설대상 일제소독‧지도, ④대국민 방역 홍보 추진현황 등, 그 동안 도에서 추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에 대한 실제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아울러, 방역취약대상인 축산시설에 대한 ①시설 내‧외부 소독, ②외부인‧차량 출입통제, ③출입차량 GPS 작동 여부 등 가축전염병 예방법 규정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강원도 박재복 농정국장은 백신접종 이후 추가 신고가 없어 축산농가 등의 긴장감 저하가 우려되니,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과 기온하강에 따른 소독시설 동파방지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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