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동해뮤직 페스타, 사라장 리사이틀 등 열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지난 1995년 3월 2일 개관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동해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그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왔던 클래식 시리즈를 비롯해 신춘음악회, 악극 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 어린이뮤지컬, 사라장 리사이틀 등 분야별·계층별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일정별로 보면, 3월에는 개관 2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 차지연, 박송권,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앙상블 스피리또 12인조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신춘음악회 ‘오페라와 뮤지컬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며,

5월에는 한국악극보존회에서 ‘찔레꽃’을, 6월에는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인 ‘원더풀 동해 뮤직페스타’가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인 ‘어린이캣’도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에는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클래식 시리즈인 ‘사라장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어, 올해에는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 시킬 만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정의출 문화교육과장은 “이제 24살이 된 동해문화예술회관은 성장을 마치고 내실을 기반으로 무르익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워라벨(일과 삶이 균형)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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