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안전의식 제고 기대, 2.18.(월)~3.8(금)까지 접수

[속초=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영유아 교통사고 피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영유아용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9.1.1현재 기준으로 만 6세 미만 영유아(2013.1.1.이후 출생자)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영유아의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화되고, 소득격차가 안전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순위를 두어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2월 13일(수)부터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6세 미만 영유아가 2명 이상인 경우, 가구당 최대 3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 18일(월)부터 3월 8일(금)까지 속초시청 안전총괄과(☏033-639-2265)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자동차 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우선순위 관련 증빙서류 등을 구비하여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시는 카시트 대상자 검토 및 확정하여 4월부터 배부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육아용품 중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카시트를 무상보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어린이 인명 피해를 줄이고 부모와 아이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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