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사면붕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5개읍·면에 위치한 소규모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9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그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소규모 재해위험지 11개소에 대한 정비 사업을 우기 전에 끝내기로 했다.

군은 소규모 재해위험지 뿐만 아니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침수위험지구 등도 재해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연차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5억원을 투입하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침수위험이 있는 신안리 일부지역을 2018년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6억을 확보하여 연차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군은 재해 없는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대형공사장,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올해도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재해위험지 정비 사업을 우기 전에 주요공정을 완료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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