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이상권)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이 1월 30일 강원도를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춘천=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이상권)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이 1월 30일 강원도를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행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춘천1캠퍼스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우두동에 있는 춘천2캠퍼스도 방문해 일선현장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였고, 강원지역에 소재한 춘천, 원주, 강릉캠퍼스 학장 등 보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학 경영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춘천폴리텍에 따르면 이번 이석행 이사장의 강원도청 방문은 한국폴리텍대학이 ‘국민의 일자리특화대학’으로 강원도 산업정책과 연계한 강원지역 일자리창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캠퍼스 환경개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종수 시민노동 특별보좌관, 김진휘 교육법무과장과 이석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신민화 기획부장, 이상권 한국폴리텍Ⅲ대학장, 우성식 강릉캠퍼스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Ⅲ대학(춘천․원주․강릉캠퍼스)은 2년제 학위과정,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과정, 고학력 실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베이비부머 세대와 여성실업자를 위한 재취업과정,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위한 소규모사업장훈련과정 등 다양한 계층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행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산하 국책대학으로서 춘천․원주․강릉캠퍼스는 강원지역 실업자 교육은 물론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산업정책에 발맞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가 캠퍼스 인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열악한 캠퍼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관련 부서를 통해 캠퍼스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자세히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강원도 내 군전역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유통관련 향상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Ⅲ대학은 국가에서 100% 무료로 교육하는 ‘전문기술과정’정시2차 모집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만 15세이상 실업자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입학문의는 춘천 (033-260-7651), 원주 (033-741-7028), 강릉(033-610-6111)캠퍼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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