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홍천군이 연봉리 화랑아파트 인근과 송학정 간 180m에 90억원을 투자하여 인도교 설치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송학정 부근은 수려한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그 인근에는 무궁화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으나 연봉리 주민이 이용할 때에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019년도에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후 2020년에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연봉~송학정 간 인도교를 수려한 홍천강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하여 주변 경관을 최대한 살리고, 특히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송학정 무장애 산책로 조성과 연계하여 편의시설에 최대한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소나무 숲 산책로와 무궁화 테마파크를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