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산학&#8231;교육융합본부와 실용음악전공은 1월 18일(금) 가톨릭관동대 요셉관 소극장에서 강릉시내 고등학생들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낭랑 18세 Season 3> 콘서트를 개최했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산학‧교육융합본부와 실용음악전공은 1월 18일(금) 가톨릭관동대 요셉관 소극장에서 강릉시내 고등학생들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낭랑 18세 Season 3>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하반기 강원도교육청에서 주관한 대학-고교 연계교육프로그램인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 <음악콘텐츠제작> 교과목의 성과발표회”를 겸해 열렸다.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등학교에서는 지도할 수 없는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여 교육하는 과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전공 박기영 교수는 지난 학기 <공연실습>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콘텐츠제작> 교과목을 맡아 강릉명륜고등학교 등 강릉시내 고등학생들을 한 학기 동안 집중 지도하여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 주역인 17명의 고등학생들은 보컬과 드럼 및 베이스기타, 피아노와 첼로를 맡아 연주했으며, 가톨릭관동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연주와 무대음향 및 조명으로 학생들의 공연을 도왔다.

강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솔 학생의 자작곡 <사랑별>을 비롯하여 총 15곡을 연주한 이날 콘서트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황창희 총장,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최상복 교육장, 강릉명륜고등학교 심각섭 교장과 강릉시내 중‧고등학생들, 선생님과 학부모, 교육청 및 지역의 청소년단체 관계자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하여 고등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선생님과 시민들은 “강릉지역 고등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이제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낭랑 18세> 공연은 선망의 무대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동지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의 학부모들은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스스로 음악과 공연을 만드는 꿈같은 일을 가능하도록 도와준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전공 교수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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