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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가면 뒤에 숨은 “데이트 폭력”
편집국 kwnew1088@hanmail.net | 승인 2019.01.17 17:47
김 태 현
강원 인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최근 몇 년간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최근 한 유명 야구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구단 전지훈련에서 제외되는 등 공인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을 고발한 명문대생의 대자보가 많은 여성들의 공분과 공감을 사기도 했다.

데이트 폭력이란 서로 교제하는 미혼의 동반자 사이에서 둘 중 한명 이사에 의해 발생되는 폭력 또는 실행을 말한다.

우리나라 데이트폭력은 연간 7,500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2016년 경찰청의 데이트 폭력집중 단속 결과 피해자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연령대는 20~30대가 58.3%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40~50대는 35.6%로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피해 유형은 폭행 상해가 61.9% 그리고 감금, 협박이 17.4%, 성폭력이 5.4%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트 폭력의 종류 크게 감정적, 정신적, 성적, 물리적 폭력이 있는데 감정적 데이트 폭력은 교제 상대를 화나게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며 교제 상대의 의견에 반대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정신적 데이트 폭력은 교제 상대가 폭력을 행사 할 것이라고 위협하거나 (헤어지면 자살 하겠다 등)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성적 데이트 폭력은 성교를 강요하거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며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만 관심을 가지는 경우이고,

물리적 데이트 폭력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눕히거나 밀거나 심지어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고 물건을 던지는 일체의 유형적 행위를 말한다.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혼자 해결하려하지 말고 112신고나 1366 여성긴급전화를 이용해 적극 신고하여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상처 혹은 협박문자 등을 반드시 남겨 증거물로 사용 할 수 있게 조치해야한다.

데이트 폭력은 가정폭력의 시작단계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인생의 마지막 단추를 잘 꿸 수 있듯 우리가정의 폭력이 사라지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이성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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