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에서는 17일 오전 9시 공근면 학담리 인근 금계천에서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양한 형태의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를 대비해 ▲ 각종 빙상구조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 수중 인명구조 ▲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처지 ▲ 구조대원 찬물 적응 및 수중 비상탈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 구조구급담당은 “내수면 빙상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구조대원 특별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과 횡성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2월 중순부터 얼음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되는데 자칫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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