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강원도는 겨울철새 등으로 인한 AI‧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현장 농정의 일환으로 15일 강원도 박재복 농장국장(박재복)이 직접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박 국장은 먼저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관련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과 통제 등 방역추진 상황 점검 후, 소‧돼지 도축장(육가공 공장)인 ‘강원 LPC’에서 계류장, 도축장 내외부,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세척‧소독 현장을 확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농정국장은 과거 1월~2월에도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위험성도 높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농가‧축산관련 시설에서의 사람‧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위험지역(철새도래지, 질병 발생국 등) 방문자제 및 모임 금지 등 방역 주체별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단방역”이라고 강조하면서 “추운 날씨 등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최일선에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청정 강원”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