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강원도는 1.15일(화) 저출산‧고령화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연구와 문화․인식 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강원도는 1.15일(화) 저출산‧고령화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연구와 문화․인식 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저출산‧고령화는 국가적인 아젠다인 동시에 공동화, 돌봄공백 등의 문제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지방에서도 더 이상 대응을 늦출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추진되었다.

위원회와 강원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책연구와 과제발굴에 함께 힘쓰고, 인사교류 및 실무협의체 구성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는 중앙-지방간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위한 첫 사례로서 정책 수립부터 집행단계까지 협력을 통해 효율성이 제고되고 저출산 대응을 위한 삶의 질 제고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지방으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상희 부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관련단체, 부모와 아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이 실질적 교류를 통해 국민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방이 실질적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역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정책 실천에 강원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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