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 이 경우 기자 = 1월 8일 대한기독교감리회 갑천교회(담임목사 조기훈)는 지난해 12월 15일 화목보일러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관내 가구에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조기훈 갑천교회 담임목사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생활터전을 잃은 가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 크리스마스 헌금으로 화재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가구는 갑천에 전입한지 1년된 가구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갑천교회와 주위의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용기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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