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운영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보건복지부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빈곤 및 돌봄 위기기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신)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능동적·효율적 대응을 통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변의 복지 위기기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회적·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참여대상은 집배원을 비롯한 아파트관리인, 수도·가스 검침원, 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이·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으로 복지 및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상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개최 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및 활동 사항에 대한 교육 실시와 SNS(밴드, 카카오톡) 개설 운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2인 1조로 활동하게 되며,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자원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것은 물론 우수 활동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추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은 물론 읍·면 맞춤형복지 실현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인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시행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정선군청 주민생활지원과(☎033-560-2965)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