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전 산불방지 인력·장비 조기 배치등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은 7일 도 녹색국장 주재로 도내 18개시·군 부단체장, 산림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이 지속되고, 삼척·양양산불이 연달아 발생됨에 따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도정=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은 7일 도 녹색국장 주재로 도내 18개시·군 부단체장, 산림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이 지속되고, 삼척·양양산불이 연달아 발생됨에 따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는 영상회의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전 산불예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에 감시·진화인력을 조기에 선발·배치하여 예방활동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 집중 단속하는 한편, 모든 진화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초동 진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도청 김용국 녹색국장은 “쓰레기소각, 산림내 취사금지, 인화물질 소지입산을 자제하는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하여 관련법령에 의거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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