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학생자치회 회장단은 1월 3일, 철원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내복을 전달했다.

[철원=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철원 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학생자치회 회장단은 1월 3일, 철원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내복을 전달했다.

지난 10월에 학교에서 운영된‘행복나눔 열린체험터’에서 학생들은 물건 기부를 통해 알뜰 시장을, 교사들은 교육 기부를 통해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을, 학부모는 요리 기부를 통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으로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내복 등의 기부 물품을 구입한 것.

학생들은 이번 요양원 어르신에게 내복을 기부하는 것 외에도 지난해 철원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음악 공연, 책 읽어드리기, 말벗 되어 드리기 및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이 날 기부 물품을 직접 전달한 6학년 김소원 어린이는“요즘처럼 추운 겨울 날씨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따뜻한 내복을 기부하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성욱 교장은“사회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요즘.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가정, 이웃, 지역사회로 확대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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