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산림재해 예방 대응으로 도민안전 최우선

강원도청 전경

[도정=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올해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대응, 맞춤형식 산사태예방사업, 산림병해충방제 등 도민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림재해예방사업에 76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가뭄과 건조로 인한 상시 산불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하여 323억원이 투입되며,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우려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346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외래 돌발해충 방제로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관리에 6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제적‧사회적 가치 실현의 최적 공간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제공을 위해 산림자원보호사업과 연계한 산림일자리 2,389개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산림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강화, 불법산림훼손지 등 산림피해 단속과 산불예방 등 국민참여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예산투입으로 대형 산불을 원천차단하고,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재산피해 예방은 물론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 서비스로 도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는 산림자원보호 유공과 사방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산림보호분야 최우수」과 「전국 친환경 사방시설 최우수」등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 “도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가 최우선으로 실현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도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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