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인제군에 친환경 농업 및 축산을 위한 친환경농자재의 생산 및 공급 기반이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청정사업 기금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융복합 친환경농자재 제조 센터’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융복합 친환경농자재 제조센터는 2019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청정사업 기금 27억원, 군비 18억원 등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되며, 관내 일원에 건축면적 900㎡규모로 연간 농자재 생산능력 600톤을 제조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 될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까지 사업부지 확정 및 기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해 2020년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으로, 융복합 친환경농자재 제조센터에는 고농도 농업용 미생물 생산시설과 축산용 미생물 보조사료 생산시설, 미생물 미네랄 활성수 생산시설, 유황합제류 제조시설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관행적인 농업을 탈피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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