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도민채용…강원도와 6개 공동체 협력과제 추진
도민 제주방문 항공편의 제공 위해 원주~제주노선 취항 등

플라이강원 항공기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최근 플라이강원과 양양군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공동체 방안 첫 사업으로『플라이강원 본사 강원도이전』을 정하고 6개 공동체 협력사업을 확정, 강원도기업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6개 공동체 협력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① 플라이강원 본사 및 직원 2019년 상반기내 양양 이전

플라이강원은 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 후 원활한 운항증명(AOC) 수검 지원과 취항준비를 위해 본사 이전을 2019년 상반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직원들이 사용할 본사는 양양군과 부지 선정에 착수했으며, 플라이강원은 본사 건축 설계를 준비 중이다.

직원은 2021년까지 약 650여명(‘2019년 304명 ⇢ 2020년 524⇢ 2021년 658명)이 상주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들의 숙소가 건립되기 전까지 양양군 관내 아파트 50채 사용을 위해 계약 협의 중에 있다.

② 도내 5개대학과 승무원 등 인력양성지원 산․학․관 협력체제 구체화

2017.10.19.일 강원도, 플라이강원과 인력양성 및 지원을 하기로 산학관 협력 MOU체결에 참여한 도내 5개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영서대, 강원도립대)이 포함되고, 〔대학별 육성분야〕 󰋯강원대학교 : 관광경영학과(호텔관광 및 객실승무 분야) 󰋯강릉원주대학교 : 호텔관광, 항공정비, 항공케이터링 분야 󰋯경동대학교 : 항공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객실승무, 호텔관광 분야) 󰋯상지영서대학교 : 항공운항과 (운항, 객실승무 분야) 󰋯강원도립대학교 : 호텔항공관광과(호텔관광, 운송서비스, 항공케이터링 분야 5개 대학에서 양성한「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일반직」등 우수한 인력을 플라이강원은 신입직원으로 우선 채용, 산․학협력 체제를 구체화한다.

③ 플라이강원 신입직원 50%~70% 도내 5개대학 출신과 도민 채용

플라이강원 2019~2021기간 채용계획(안), 플라이강원 신규직원 채용시 2017.10.19 인력양성 지원을 하기로 산학관 협력 MOU체결에 참여한 도내 5개대학 출신자와 강원도민을 50~70%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MOU체결한 대학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직원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2019년 상반기)를 적극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인력양성이 필요할 경우 도내 5개 협력대학과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④ 도내 7개권역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이동을 7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차별화 상품을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권역별 상품 안은 춘천권 :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명동, 춘천닭갈비, 산천어축제 등 󰋯원주권 : 소금강출렁다리, 한지테마파크,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앙시장 등 󰋯동계올림픽권 : 올림픽경기장, 선교장, 오죽헌, 정동진, 양떼목장, 초당두부 등 󰋯설악권 : 설악산, 낙산사,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양양전통시장, 자작나무숲 등 󰋯동해남부권 :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천곡동굴, 환선굴, 대금굴 등 󰋯에너지자원권 : 레일바이크, 짚와이어, 태양의 후예 촬영지, 별마로 천문대 등 󰋯DMZ권 :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양구 제4땅굴, 철원 노동당사 등 권역별로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신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 추가해 나가는 등 관광상품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⑤ 도민 제주방문 항공편의 제공위해 원주~제주노선 취항

플라이강원은 2022년까지 B737-800(189석) 기종 항공기 10대 전부를 양양공항 운영하기로 하고, 도민들이 제주방문을 위해 원주공항을 이용하고는 있으나 1일 1회 원주~제주노선 운항으로 불편이 많아 운항편수가 많은 김포공항 등 타공항 이용으로 시간낭비와 비용 추가부담을 하고 있어 도민 타공항 이용 : 김포공항 76.3%, 원주공항 19.5%, 청주공항 3.9%, 김해공항 0.3%, 강원도는 제주공항 슬롯확보시 플라이강원의 항공기 1대를 원주 공항에 주기후 1일 3~4회 운항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⑥ 전통시장 및 쇼핑 상권을 관광자원으로 육성, 지역경제 기여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도내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쇼핑 인프라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현지실사, 플라이강원 면허발급 후 바로 착수 이미 활성화된 도내 전통시장은 특유의 장점을 7개권역 관광상품과 결합하여 지역 관광 발전 및 경제적 가치 창출, 도민 소득 증가에 기여 전통시장 및 쇼핑 상권의 시설 개선과 각종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도와 양양군, 플라이강원은 6개 공동체 사업 구체화를 위해「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회의」를 3회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6개 공동체 사업은 플라이강원이 강원도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고, 공동체 사업들이 확실하게 이행되도록 해서 플라이강원이 일자리 창출, 강원도 관광,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토록 하고, 신규 공동체 과제를 발굴해서 강원도와 함께하는 기업, 항공사 초기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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