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흙먼지날림 및 비포장상태에서의 각종 행사 진행에 불편을 겪었던 청초호유원지의 엑스포주제관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개방했다.

[속초=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흙먼지날림 및 비포장상태에서의 각종 행사 진행에 불편을 겪었던 청초호유원지의 엑스포주제관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개방했다.

시에 따르면 속초시 조양동 1541-1번지의 12,310평방미터 부지는 그동안 각종 축제․행사 시 임시 주차부지로 이용했던 곳으로 이번 바닥면 정비를 통한 아스콘 포장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천 시 물고임과 파임현상은 물론, 토사유출로 인해 도로통행에도 불편을 겪었고, 강풍 시에는 유원지 안쪽은 물론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흙먼지가 날리는 등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김철수 속초시장 취임 후 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부지활용에 있어 주민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스콘포장과 차량 진․출입로는 물론 보도교체로 깨끗한 공간활용과 도로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향후 이 부지는 평상시는 엑스포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대규모 행사 개최 시는 차량 이동 조치 후 행사부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유원지 유휴부지의 정비로 원활한 관리는 물론 각종 행사 개최 시 유원지를 이용하려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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