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평창군 평창읍에서 방림면 방림리를 연결하는 국도31호선의 11.1km 구간이 오는 12. 31(월) 0시에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 도로건설공사는 2차로 신설(1.7km) 및 4차로 확장(9.4km) 공사로 2009년 4월 착공하여 12월31일 준공하며 총사업비 1,536억원, 총인원 12만 9천여명과 3만 1천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평창에서 방림까지 거리가 3.9km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8분 줄어 도로이용자의 편익증대 및 물료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그동안 교통낙후지역인 평창군의 뱃재지역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터널을 연결하여 교통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강설시에도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17년 5월 개통한 영월-방림2구간과 연계하여 평창에서 영월을 연결하는 국도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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