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상수여·종무식, 임당초교·대암중 졸업식, 제야의 종 타종식
1일 아침 비봉산과 두솔산에서 해맞이 행사

양구 비봉산 일출봉 해맞이 행사

[양구=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양구지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양구군은 12월 31일 포상 수여식과 종무식, ‘희망의 종’ 타종식 등을 개최한다.

12월 3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포상 수여식에서는 주민과 사회단체, 장병 등 93명(장관 표창 1, 도지사 표창 24, 도지사 감사패 3, 군수 표창 25, 군수 감사패 3, 시책 포상 37)이 상과 표창, 감사패 등을 수상한다.

이어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종무식은 기존의 형식뿐만 아니라 2018년 1년 동안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을 다함께 시청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31일 밤 11시40분부터는 군청사 앞 ‘희망의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타종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가해 한 조당 4~5회씩 총 33회 타종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첫 아침을 밝히는 해맞이 행사가 양구읍 비봉산 일출봉과 남면 두솔산에서 열린다.

비봉산 일출봉에서의 해맞이 행사는 양구지역의 일출예정시간이 오전 7시44분경으로 기상청이 발표함에 따라 1월 1일(화) 오전 7시2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 등 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봉산 해맞이 행사는 군민 안녕 기원제, 새해 소원 함성 보내기, 소원성취 풍선 날리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하산한 후 냉천골에서 참가자들은 비사모(비봉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는다.

남면 두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1일 오전 6시50분까지 참가자들이 용하체육관 주차장에 집결, 두솔산을 올라 함께 일출을 본 후 제례, 풍선 날리기,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갖고 산을 내려와 남면복지회관에서 떡국을 먹은 후 경품추첨 행사도 갖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1월 1일에 열리던 충혼탑 참배가 직원들의 휴일근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에는 2일(수) 오전 9시 양구읍 비봉공원 충혼탑에서 열린다.

이어 군은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조인묵 군수와 부서장들이 군의회와 노인복지센터,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을 연이어 방문해 신년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면 임당초교와 대암중이 예년보다 매우 이른 시기인 31일(월) 각각 오전 10시와 10시30분 학교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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