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3시 정부청사 세종에서 열린 매년 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에서 강원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18.10.29.~11.2.)「충무훈련」결과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27일 오후3시 정부청사 세종에서 열린 매년 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에서 강원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비상대비자원관리법」제14조의2에 따라 1982년부터 실시해 온 「충무훈련」은 지방자치단체와 관내 유관기관의 비상대비역량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 및 비축물자 확인 등 비상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국가자원 동원훈련, 국가중요시설 긴급 피해복구훈련, 비상대비훈련 등 실제훈련으로 진행한다.

강원도는 실행가능한 비상대비 계획과 유관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자원동원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피해복구훈련 등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은 비상대비태세의 핵심요소인 비상대비 유관기간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한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근영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평화를 원하면 전쟁준비를 하라”는 옛 선현의 말처럼 “이번 평가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협상 진행과 상관없이 강원도의 비상대비․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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