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 영월문화예술회관, 단종 이야기

[영월=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영월문화회관 상주단체 씨어터컴퍼니 웃끼(대표 이석표)의 2018 마지막 공연으로 창작초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공연이 영월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단종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극화되어있는데, 이번 공연은 어린조카를 죽음으로 내몬 세조를 단순히 왕좌의 탐욕에 눈 먼 악인이 아닌 인간 세조로 접근하여 창작한 공연으로 영월군민에게 다른 시각으로 세조의 모습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웃끼는 강원도에서 2011년에 전문예술단체 지정을 받았으며, 2018년에 강원문화재단에서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영월에서 연극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으로 지난 영월문화재단에서 진행했던 ¡®도깨비 불, 단종의 환생¡¯ 공연에도 함께 참여했던 이력이 있다.
 
지역예술인과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목적인 이 공연의 관람은 선착순 입장이며, 관람료는 군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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