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조성한 ‘대관령 상설 이벤트공간’이 21일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조성한 ‘대관령 상설 이벤트공간’이 21일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대관령 상설 이벤트공간은 지역문화공간의 확충과 대관령눈꽃축제 연계 활용을 목적으로 2017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에 들어갔으며, 도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했다.

연면적 840㎡의 단층 건물로, 건물 옆으로 상수도와 전기 설비 등을 갖추어 야외 음식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내년 1월 열리게 될 대관령눈꽃축제 동안,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입점할 계획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히 만들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관령 상설 이벤트공간이 문을 열면서, 평창군에 또 하나의 문화관광시설이 확충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 행사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명실공한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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