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은 12월 19일(수)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하반기 워크숍 및 2019년 사업설명회에서 금년도 최종 우수관에 선정됐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관장 심재상 교수)은 12월 19일(수)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하반기 워크숍 및 2019년 사업설명회에서 금년도 최종 우수관(사업수행기관 총 24개 대학박물관 중 우수관 4개관)에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이상수 학예실장이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가 대학 박물관 실무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년 처음 시행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전국 대학 박물관의 물적·인적자원을 활용한 문화(교육·전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소외지역과 계층에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며, 인류문화 보존과 전승을 통한 인문정신 문화의 확산추구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국비지원 사업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은 이번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명으로 사업공모에 신청, 1차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선사시대로의 문화여행”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과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기행”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시민가족 대상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전국문화유산답사”프로그램 등 3개의 프로그램을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그 결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한 최종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우수관 선정을 계기로 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와 소통의 장을 확대·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확산, 그리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제공하는 역할을 다함으로써 대학의 위상 강화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