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강원도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지역 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수)‘2018 창의 아이디어(모의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가 강원도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지역 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수) ‘2018 창의 아이디어(모의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하고 한림대 지역창업체험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춘천 성수고등학교와 성수여자고등학교 소속 26개 고교팀이 참가했다. 한림대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21개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및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19일 최종 발표평가 및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들의 창업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상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점수와 모의크라우드펀딩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노인의 밤길 안전을 위한 기능성 지팡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성수여고 1학년 노현경·김슬기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개봉 용이성을 살린 햄버거 포장지 아이디어로 성수여고 1학년 이아현 외 3명과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편리한 물컵을 개발한 성수여고 1학년 원하늘 외 3명이, 투자왕상은 온열 기능을 갖춘 자전거 아이디어를 제안한 성수고 2학년 이재준 외 2명에게 돌아갔다.

전성호 한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첫 대회인데도 고교생들의 참여율이 좋았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는 교육부가 공모한 지역창업체험센터에 올해 5월 선정되어 초·중·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창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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