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국민과 함께 자율적으로 공공기관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 산하의 6개(해양환경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오는 12월 21일부터 2019년 2월 8일까지 총 50일 동안 「해양수산·환경·안전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출범한 해양수산·환경·안전 분야 공동학습그룹에서 활동하는 6개 공공기관이 보다 다양한 국민의 의견으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혁신을 추진하고자 기관간 칸막이를 과감히 걷어내고 11월부터 행사를 준비했다.

해양수산.환경.안전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공공기관 서비스의 실질적 수요자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 △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 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공정경제 기반 구축, △윤리경영 강화, △국민의 참여·협력 확대 등 7개 분야에 공모를 진행한다.

전체 대한민국 국민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 양식을 6개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에 이메일(ideabada@seama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제안서는 2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2점, 장려상 18점 등 총 37점으로 구분되며 포상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 6개 공공기관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상금은 온누리상품권(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동학습그룹 한 관계자는 “해양수산분야에 이렇게 다양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국민 행사는 최초이며, 공공기관의 혁신 성공사례로 행사를 정례화하여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공공기관 혁신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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