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체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범시민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에 나서고 있다.

관내 6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올 11월말까지 2년간 감량율과 감량 기여지수 등을 적용하여 200세대 미만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구분하여,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최우수에 시영3차아파트,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최우수에 동해2·3차한양아파트 등 총 10개소를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최종 선정했다.

<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결과>

특히, 선정된 10개소의 공동주택은 2017년 대비 55톤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으며, 감량율은 최고 24.1%를 보이는 등 감량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생활 속 녹색습관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상장 수여와 함께 인센티브로 최우수 2개소에 100만원씩, 우수 4개소에 50만원씩, 장려 4개소에 25만원씩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 대비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총 96.5톤이 감소하여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 감량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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