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2018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학과장 조대헌)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2018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12월 18일(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진로교육한마당』에서 성과보고회와 함께 개최되었으며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전보애 교수와 조대헌 교수가 참석하여 수상했다.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학생들이 지역 사회 특성에 맞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전국 1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가톨릭관동대를 비롯한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PBL: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한 강릉지역 해안침식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장기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리교육과 교수와 학부생 멘토들이 강릉여고 및 강릉고(지도교사 김민숙) 학생 30여명과 함께 해안침식 모니터링을 매개로 다양한 진로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지난 11월 7일(수) 우리 대학 창조관에서 활동 결과를 포스터 및 UCC 등으로 제작하여 최종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가톨릭관동대 전보애 교수는 “지역사회는 진로체험의 장소이자 방향이 되어야 한다” 며 “앞으로도 지리교육과는 우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진로를 찾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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