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조산 사거리 회전교차로에 가로등을 설치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교통 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지난 11월에 주말과 공휴일 등 낙산해변과 횟집단지 등을 방문하는 차량이 많은 조산 사거리에 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사업비 2억 4천여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라, 사업비 2,400여만원을 투입해 조산 사거리 회전교차로 부터 조산리 연어공원까지 100W LED 가로등 7주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연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4차선 직선도로에 위치해 있고, 낙산해변으로 진입하는 곳이어서 조산 사거리에 가로등이 설치되면 도시 접근성이 높아지고, 안전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회전교차로 중앙 교통섬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타워와 함께 야간에 도시 미관을 살릴 수 있어 주요 관광지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산 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조성되면서 일부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신호등이 없어 흐름이 지체되던 문제가 해소되는 등 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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