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월 19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에서 작년보다 50억원 늘어난 3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9년도 시·도별 예산총액을 사업의 시급성, 준비성, 사업추진실적 등을 감안하여 배분하였다. 이는 다른 광역도 보다 한 발 앞선 도시재생과 신설 및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에서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19년도 선정방식은, 금년도와 마찬가지로 시·도별 예산총액 범위 내에서 사업유형 및 개수를 탄력적으로 자율선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사전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재생계획(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준비 정도에 따라 3월에 30%를, 하반기에 70%를 선정한다.

또한, 중앙선정분(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공공기관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국비 150억원이상 추가확보가 기대된다

한편, ‘18.8월에 선정된 강원도 7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오늘 특위에서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등을 거쳐 ’19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은 “전략계획 수립 → 활성화지역 지정 → 재생계획 수립”을 거쳐 시행되지만, 선도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략계획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절차가 단축된다.

황환효 도시재생과장은 “‘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을 위해 금년도 수요조사를 중심으로 공모 예정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을 방문, 사전준비 사항을 컨설팅하는 등 중앙선정분을 포함해서 5곳 이상이 선정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에서도 전담조직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기 선정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은 물론 신규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여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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