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초등학교(교장 윤상구)는 12월 19일(수) 새찬솔에서 3~6학년 ‘오덕 두루미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중심으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2018 겨울愛 오덕 음악회’를 열었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오덕초등학교(교장 윤상구)는 12월 19일(수) 새찬솔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철원군 및 강원도교육청 학교예술교육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3~6학년 ‘오덕 두루미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중심으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작지만 알찬 ‘2018 겨울愛 오덕 음악회’를 열었다.

1부 가족 기념 사진 촬영과 함께 사진 전시, 2부 황은복 선생님의 지휘아래 ‘My Way, Can’t take my eyes off you’2곡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악기별 소규모 앙상블 공연(플륫 앙상블의 ‘Sixteen going on Seventeen,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클라리넷 앙상블의 ‘Trio Finale, Allegro’, 색소폰 앙상블의 ‘Old Lang Sign(석별의 정), Red River Valley’, 금관악기·드럼 앙상블의 ‘상어가족’), 2학년 어린이들의 풍물북 공연, 1,3학년 합창, 학부모회 오사풍(오덕사랑풍물패) 동아리와 4학년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영남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이날 윤상구 교장은 “2018 겨울愛 오덕 음악회를 통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함께 준비하고 발표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느끼게 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오덕교육공동체가 하나되어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감성이 풍부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목관, 금관악기 중심 ‘오덕 두루미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1년 학생예술지원사업으로 창단되어 현재까지 찾아가는 연주회, 철원평생학습축제, 평화통일 기원 DMZ 걷기 대회 등 철원관내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해 왔으며 주 3회의 정기 연습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의 아이들에게 음악적 감수성 및 실기능력을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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