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교육부 주관 2018년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내 4개 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학부모회 학교 참여 분야에서 간성초 학부모회(회장 정태옥) △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에서 남호초(교장 이상철), 실내초(교장 강윤미), 근남초(교장 김영호)다.

간성초 학부모회는 학부모가 직접 기획한 ‘오감으로 공감하기’,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놀이의 날’, ‘사춘기 극복 프로그램’ 등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이끌었다.

남호초는 △학부모 동아리 ‘행복나무’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도서관 행사인 ‘글마루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탐방, 문학기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근남초는 △학부모 ‘나누미봉사단’과 학생․학부모회, 근남면 부녀회가 협력한 지역 나눔 봉사활동, △급식모니터링 지원,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한 ‘수제쿠키․빵만들기’ 교육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초는 80% 이상이 이동이 잦은 군인 자녀들로 구성되어 학부모 학교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학부모 편의를 위해 저녁모임과 학교근처 카페에서 학부모 간담회 개최,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 운영 지원으로 학부모 연수 다양화,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책축제, 진로박람회, 독서교육 연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활발할수록 교육의 다양성도 실현된다”며,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학부모 학교 참여 기회를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