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이 강원도에서 실시한 ‘2018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9일(수)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는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1개 항목에서 1차 실적검증을 거쳐 2차 규제개혁위원회의 평가로 6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횡성군은 이달 12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규제혁신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금번 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방규제개혁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횡성군은 군 홈페이지 내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구축, 관내 기업체 및 소상공인에 규제개혁 동참 서한문 발송,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속 규제개선 과제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규제개혁 체감도를 향상시켰으며,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록규제의 조속한 정비, 규제심사 강화를 통한 규제발생 억제, 총 80건에 이르는 분야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와 협력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규제개혁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규제개혁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 수상하며 1억 2천만원의 특교세를 받은바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경제활동친화성 2년 연속 S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도 규제개혁 선도지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내년에도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건의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맞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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