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지속 가능한 홍천 농업 비전설계를 위한 품목농업인연구회 워크숍을 12월 19일(수)~20일(목) 1박 2일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트에서 진행한다. 이 워크숍에는 18개 홍천군 품목농업인연구회원 70여명이 참여한다.

홍천군에는 현재 사과, 산채 등 18개 품목농업인연구회(회원수:1,263명)가 조직되어 있으며 품목별 새기술ㆍ영농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협동경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활동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들의 개별 생산활동이나 판매보다는 조직화ㆍ공동브랜드개발 등을 통해 결집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회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분기별 과제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문제해결능력 배양 및 지속적 영농정보 교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회별 우수활동 사례와 중ㆍ장기계획에 대한 공유를 통해 홍천농업의 발전안 및 협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완주군 농촌 활력정책 성공요인(완주군 공동체활력과장 강평석),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따른 홍천농업 발전전략(지역농업네트워크 정연태), 400리 물길 따라 숨 쉬는 홍천강변 사람들의 삶과 문화(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세건)에 대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황명광)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홍천 농업의 발전 방향성과 미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라고 그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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