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소도파출소 홍효원 경위(사진 왼쪽), 박준석 경사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경찰서(서장 차경택)는 12. 17. 15:50경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A씨(여,40대)가 소도파출소 홍효원 경위, 박준석 경사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12. 17. 15:52 경 “부인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라는 112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기지국 위치 파악 등을 통해 주변 수색 중 인적이 드믄 문곡소도동 소재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소도파출소 홍효원 경위와 박준석 경사는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요구조자 A씨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함과 동시에 119 구급대 출동요청을 실시했다. 또한, 혀가 말려 생명이 위급한 요구조자의 입을 벌려 장갑을 물려 혀가 말리지 않도록 기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회복하였고 이어 119 구급대 현장 도착하여 병원 응급실로 즉시 후송 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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